위기임산부 비밀상담 서울시 통합지원 제도
서울시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을 위하여 여러 지원 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최근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도 개관하였는데요, 비밀상담 등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기임산부 서울시 지원 정책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해 또는 경제, 심리, 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신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말합니다. 서울시는 출생미신고 영아 문제가 대두되자 작년 9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위기임산부 비밀상담을 시행한 바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7월까지, 상담, 시설보호, 의료비 지원, 육아 물품 지원 등 총 2,729 건의 도움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전담인력을 확대하고 집중상담과 사례관리 등 1대 1 맞춤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산부별 상황에 맞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최선의 선택을 내리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정책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기임산부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또한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시 통합지원센터 개관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앞으로 위기임산부에게 충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적절한 출산 결정을 돕고,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센터는 서대문구 연대동문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애란원에서 운영을 맡았습니다. 센터의 전담직원으로 10명이 근무하게 되며, 내부에는 상담실, 사무실,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위기임산부 상담, 긴급 병원동행, 맞춤형 사례관리, 자녀 양육지원 등입니다.
비밀상담 방법
서울시는 혼자 고민하는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24시간 비밀상담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번호 개설 약 한 달 동안 50여 명이 상담 등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센터 내 상담사는 총 8명의 사회복자사가 근무중이며 단순 상담과 함께 출산 육아 정보 제공, 지원 제도 연계, 건강 상태 확인 등 보호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상담사 분들은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들은 망설이지 말고 꼭 상담을 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 지원대상: 임신으로 고민, 갈등하는 누구나(소득이나 혼인여부 관계 없으며, 지인 상담도 가능)
- 지원내용: 비밀상담, 맞춤형 지원 연계(찾아가는 상담, 출산지원시설 연계, 생활 지원 연계 등)
- 비밀상담 방법
- 전화: 1551-1099
※ 서울시민이 아닌 전국 위기임산부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대표번호로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에 상담 가능(1308) - 카톡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 전화: 1551-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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