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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율주행버스 새벽동행 A160 운행 정보(11월 26일부터 시작)

또띠파파 2024. 11. 28.

서울시의 첫 자율주행버스인 '새벽동행' 버스가 11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봉산역부터 영등포역까지 운행하는 A160번 버스인데요, 버스 정보와 운행 구간, 이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새벽동행-서울-자율주행버스-A160

 

서울 자율주행버스 '새벽동행'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새벽동행' 버스가 11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160번 버스 앞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가 붙은 'A160'번으로 운행됩니다.

서울-새벽동행-자율주행버스-노선-정보

A160번 기본 정보

  • 요금: 무료(단, 승하차시 교통카드 태그 해야 함)
    •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유료화할 예정(조조 요금 1,200 원 예상)
  • 좌석: 총 22석(장애인석 포함, 입석금지)
  • 운행시간: 평일 새벽 3시 30분부터(도봉산광역환승센터 출발) 왕복 1회 운행
  • 운행구간: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 - 쌍문역 - 미아사거리 - 종로 - 공덕역 - 여의도환승센터 - 영등포역 - 회차
  • 노선정보(87개 시내버스 정류소 정차)

A160번 소요 시간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을 위하여 일반 버스보다 약간 느리게 운행되는 편입니다.A160번 버스 탑승객 후기에 따르면 출발지인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영등포역까지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자율주행버스 탑승 시 주의사항

입석은 운영하지 않음

새벽동행 버스는 안전을 위하여 입석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총 22석의 좌석에 빈자리가 없다면 시민을 태우지 않고 지나갑니다.

탑승객은 미리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도착시간과 좌석 등을 확인하거나 버스 전면에 부착된 좌석표시기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벨트 반드시 착용해야 함

자율주행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행 시스템이 설계됩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달리면서도 급정거가 잦습니다.따라서, 반드시 안전밸트를 착용하고 탑승해야 하며, 운행 중에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160번 선정 이유

160번 버스를 첫 새벽동행 버스로 정한 이유는, 종로와 서대문 등 도심으로 향하는 노동자들이 많아서 새벽 시간에 버스가 상당히 붐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기존 160번 버스의 첫차는 새벽 3시 56분이었는데, 그럼에도 많은 시민들이 증차와 더불어 첫차 출발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민원이 많았다고 합니다.

서울 자율주행버스 확대 예정

서울시는 새벽 이동이 필요한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새벽 혼잡노선에 자율주행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선 내년 148번(상계~고속터미널), 504번(금천~서울역), 741번(은평~양재역) 등 3개 새벽동행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계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A160번 실시간 정보 확인하기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는 '서울버스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사용하실 경우,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새벽 A160' 또는 'A160'을 검색하면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 빈 좌석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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