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스누가 스윙스 미국에서 리콜 조치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에서 유명 육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의 바운서인 스누가 스윙스에 대한 전량 리콜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구매 대행으로 유통된 사례가 있어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스누가 스윙스 리콜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PSC)는 마텔 피셔프라이스 사의 바운서(신생아용 흔들 요람) 제품 스누가 스윙스(Snuga Swings)에 대한 리콜 명령(리콜일자: 2024년 10월 10일)을 내렸습니다.
해당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 약 210만 개 판매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 대행을 통해 유통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리콜 조치 내용
피셔프라이스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25달러 환불과 머리 받침대와 등받이 쿠션 제거 시 사용 가능하다는 지침을 공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으며, CPSC 측에서는 해당 제품을 폐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자세한 리콜 명령 내용과 리콜 명령에 해당되는 스누가 스윙스 바운서 모델 21개 정보는 아래 공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리콜 사유
CPSC는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스누가 스윙스 위에서 영아를 재우거나 침구 용품을 추가할 경우, 신체 지지대 구조물이 질식의 위험을 증대할 수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명령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2022년 사이, 생후 1~3개월의 영아가 이 제품을 사용 중다섯 건 발생하였는데, 대부분 바운서 위에 침구 소재를 두고 아이를 재운 경우였다고 합니다.
바운서 사용 주의사항
하지만, 아이를 기울어진 상태로 두는 것이 위험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영아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서 재우기를 권고하며, 바운서 제품 위에서 영아가 수면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10도 이하의 등받이 각도로만 영아용 침대로 허용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관련 기준이 없어 일부 제품의 경우 등받이 기울기가 최대 66도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첫째 아이가 6개월쯤 되었을 때 바운서를 몇 번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계속 흔들리는 게 왠지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금방 처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집에서 바운서를 사용하시는 양육자께서는 이번 바운서 리콜 명령을 참고하시어 절대 바운서 위에서 아이를 재우지 마시고, 이불, 담요 등 침구도 추가하지 않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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